어청도항로표지관리소 사진입니다.

전북 군산시 옥도면 어청도길 240에 위치한 어청도등대는 일제강점기인 1912년 3월에 대륙진출의 야망을 가진 일본의 정략적인 목적에 의해 건설된 등대로 군산항 및 우리나라 서해안의 남북항로를 통항하는 모든 선박이 이용하는 유인등대이다.
등대설치 초기에는 조선총독부에서 운영하여 오다가 해방 이후 미군정청해사부와 인천해무청에 소속되었으며, 1946년 11월 초대 등대장으로 이창호씨가 임명되어 등대를 관리하게 되었고 이후 1955년 2월 군산지방해무청으로 이관되어 현재까지 업무를 수행하여 오고 있다.
어청도등대의 등탑은 백원형콘크리트조로서 등대의 단조로움을 없애고 멋있는 등대 설계를 위하여 등탑상부를 전통 한옥의 서까래 형상을 재구성하여 조형미를 살리고 등탑 내부 가운데에는 수직으로 중추식 등명기를 회전시키기 위한 중추통로인 목재 트렁크가 설치되어 있고 주물로 만들어진 사다리는 2단 나선형으로 아름다운 곡선을 이루고 있다

또한 설치 초기 철재로 제작된 등롱은 오랜 세월 바다를 지키는 동안에 해풍에 부식되어 2001년 12월 역사속으로 사라져가고 이제는 새로운 등롱이 잉태하여 원래의 모습을 지닌채 항해하는 선박에게 희망의 등불을 밝히고 있다.

등명기는 프리즘을 조합하여 만든 후레넬렌즈로 등대 건설 당시 렌즈를 제조하는 기술이 일본에는 없어 렌즈를 수은위에 띄워 중추를 이용 회전시키는 프랑스에서 제작한 잔스식 등명기를 설치하고 석유백열등을 사용하여 오다가, 1944년 4월 전등으로 변경 사용하여왔다. 이후 1977년 8월 한양전자에서 제작한 610m/m등명기로 교체 사용하여 오다가 등명기 성능이 좋지 않아 1983년 12월 철거 보관하고 있던 중추식 등명기를 보수(부족부속품 격렬비도등명기철거품 사용) 사용. 2003년 국산 KRB-375 등명기로 등대기능을 강화하였다. 

유래 : 어청도는 주변 바닷물이 거울처럼 맑고 깨끗하다고 하여 붙여진 이름으로 깍아지른 듯한 벼랑이 위용을 자랑하고 있으며, 북서쪽의 섬 끝에는 아름다운 등대가 있습니다. 마을에서 등대까지는 대략 30분 정도 걸리는데 섬주변을 감싸고 있는 무성한 소나무 숲과 한쪽으로 끝없이 펄쳐져 있는 동백나무 숲을 벗삼아 하는 산책은 매우 인상적입니다. 이렇게 노을과 바다를 바라보며 자연에 동화되어 산책을 하는 동안 일몰이 다가오고 검푸른 바다수면을 길게 비치는 등대의 불빛은 너무나 아름다워 보는 이로 하여금 넋을 잃게 할 정도입니다.

전화 : 063-466-4411
주소 : 우)54000 군산시 옥도면 어청도길 240 어청도항로표지관리소
찾아가는길(여객선이용) : 해운조합 운항관리실(063-472-2752) → 3시간정도 소요
여객선이용시 운항 관계를 출발전에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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